5월 가공식품 가격, 소주·카레 등 5%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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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공식품 가격, 소주·카레 등 5% 이상 상승
  • 정수명
  • 승인 2019.06.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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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 변동률(한국소비자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지난달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카레·소주 등은 상승하고 오렌지주스·참치캔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카레는 5.8%, 소주는 5.4%, 맛살은 3.8% 등 18개 품목이 상승했으며, 특히 맛살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고, 고추장도 지난 1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됐다.

한편,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오렌지주스(-3.7%)·참치캔(-2.4%)·스프(-2.0%) 등 10개로 상승한 품목 수(18개)보다 적었으며, 오렌지주스는 최근 두 달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그래프=한국소비자원 제공)

또한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 두부·시리얼·참기름은 전통시장, 오렌지주스·국수·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생수·설탕·어묵은 SSM, 케첩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5.8%)였으며, 오렌지주스(40.8%), 시리얼(38.6%), 생수(38.3%), 국수(36.5%) 등도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태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5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0개), SSM(4개), 백화점(1개) 순이었다.

(그래프=한국소비자원 제공)

아울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5645원으로, 전월(지난 4월) 대비 1.1% 상승, 전년 동월(전년 5월) 대비 2.3%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89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382원), SSM(12만9559원), 백화점(13만7750원)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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