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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석유화학분야 산학맞춤형 인재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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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석유화학분야 산학맞춤형 인재양성 추진
  • 정봉안
  • 승인 2019.06.1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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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협의회 6곳, 울산과학대 등 협력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17일 오전 11시 30분 동구 라한호텔(구 현대호텔)에서 시 공장장협의회 등 6개 공장장협의회, 울산과학대와 ‘석유화학분야 산학맞춤형 인재양성 및 국제인증 교육프로그램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시(시장 송철호)와 시 공장장협의회(회장 박경환), 석유화학공단 공장장협의회(회장 조일래), 온산공단 공장장협의회(회장 최승봉), 용연·용잠공단 공장장협의회(회장 엄헌용), 여천공단 공장장협의회(회장 박종민), 외국인투자기업 공장장협의회(회장 서상혁),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 등 석유·화학 분야 설비운전 및 정비인력의 대규모 충원이 예상됨에 따라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공학계열을 아우르는 융합교육을 통해 석유·화학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를 통해 석유·화학 분야 산학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노력, 취업준비생 대상 현장실습 및 특강 지원, 산학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국제인증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석유·화학 분야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과학대는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석유·화학업체는 취업준비생 현장실습 및 특강 등을 지원하고 시는 울산과학대, 석유·화학업체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에 체결되는 산학맞춤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 대학생들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청년 취업률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석유·화학업체는 우수인력의 확보 및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대학,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에 이어 시는 일자리창출 릴레이사업을 내실화하고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다짐으로 제작한 ‘일자리바통’을 공장장협의회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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