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7일 전주우아중학교에서 2~3학년 학생 27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인 ‘Dream Job School’을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6번째로 열린 이날 진로박람회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중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존, 진로직업체험존, 진로이벤트존을 운영했다.
특히, 진로직업체험존에서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전북은행이 청소년들을 위해 은행원 직업군을 소개했다.
또한, 타로마스터(직업상담사), 전북대 동아리 CPU(컴퓨터 프로그래머), 노무법인 한결(노무사), 로이실용음악학원(실용음악가), 궁전요리제과제빵미용 직업전문학교(헤어디자이너), 반테나스(조향사), 덕진경찰서(경찰관), 올리블렌 전주평화점(파티쉐) 등 총 15개 분야의 직업인들이 참여했다.
정혜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4년이 돼가면서 학교현장에서는 더욱 진로체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시점에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이 되는 기회가 된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더욱 새로운 직업군들을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는 최상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란 비전을 가지고 만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센터 홈페이지(www.jjsangdam.or.kr) 또는 전화(063-227-1005)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