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8일 시 청년센터에서 '대구 전통시장 이야기 산책-미식 여행 편' 스토리북 출판을 기념하기 위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굿스토리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문화관광 해설사, 대구식객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전통시장의 특별한 맛을 담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스토리북의 제작 의도 및 구성을 소개한다.
또한, 전통시장 관광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해설사의 발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 전통시장 이야기 산책-미식 여행 편'은 '대구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 1권과 '대구 10미로 즐기는 미식 여행' 2권으로 구성돼 있다.
1권은 현풍 100년 도깨비시장의 수구레 국밥 골목과 봉덕시장의 돼지머리 국밥 골목 그리고 남문시장 보쌈 골목 등 대구 전통시장에서 찾은 특별한 맛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권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대구 10미를 대구의 역사, 자연환경 그리고 교통이라는 세 가지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는 지난 4년간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전통시장 스토리텔링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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