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강원 강릉시는 지역 어린이집의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어린이집 60여 곳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5000만 원과 60여 명의 통학 차량 동승자를 투입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차량 운행을 통한 각종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존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동승해 등·하원 지도를 하던 보육교사의 업무량 과중 및 영유아의 통합보육(합반)으로 인한 보육의 질 저하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량 감소 및 본연의 업무인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게 됐으며 보다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통학 차량 동승자의 등·하원 지도 업무를 위해 2차에 걸쳐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 의무자 교육, 아동 권리존중 상호작용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통학 차량 운행 시 영유아 안전을 예방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은희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믿고 맡기는 보육 현장, 즐겁게 일하는 보육 현장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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