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가좌4동 가정여중 주변에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를 신청한 결과, 행안부 현장 확인 및 선정심의회를 거쳐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저류시설이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으로 처리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강우가 종료된 후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가좌4동 가정여중주변은 2010년 9월 247동(153.5㎜), 2011년 7월 137동(108㎜), 2017년 7월 111동(62㎜)이 침수된 상습 침수지역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규모는 총 사업비 218억 원으로 2만2000톤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국비 50%(109억 원), 시비 25%(54억 원), 구비 25%(55억 원)를 분담한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21년에 공사를 착공해 2023년 공사가 완료되면 가좌4동 가정여중 주변 495동의 침수피해를 해소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