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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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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신청 접수
  • 정수명
  • 승인 2019.06.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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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충북 음성군은 오는 28일까지 쌀 수확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7~10월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상금을 확정해 12월 말 지급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은 현재까지 201.9㏊로 지난 해 130.1㏊보다 71.8㏊ 증가해 155% 늘어났다.

특히, 올해 논 타작물 이행점검 기간인 다음달~오는 10월 사이에 작물이 없으면 휴경 단가가 적용되므로 작물을 수확하기 전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확인을 받은 후 수확해야 한다.

대상 타작물은 1년생 및 다년생 작물로 지원 한도는 작물별 차등 지원해 1㏊당 조사료 430만 원, 일반작물·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 280만 원이다.

단, 과잉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작물인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 대상 농지는 이번에 확대 시행돼 지난 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지, 지난 해 쌀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지, 2017년 또는 지난 해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 등이다.

정부는 논타작물 재배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비축미 인센티브 배정, 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농지은행 맞춤형 농지 지원 우대 등을 시행하고, 논콩 수확분은 농협을 통해 전량 수매하며 수매가격도 특등을 신설해 지난 해보다 7.1% 인상된 ㎏당 4500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군 예산으로 이달 살충제, 살균제, 이삭거름(추비) 지원사업에 대해 논 타작물 재배 신청한 농가 및 마을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쌀값 안정 및 수급 조절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대책인 만큼 지역 내 벼 재배 농업인께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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