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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강화섬쌀 팔아주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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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강화섬쌀 팔아주기 추진
  • 김몽식
  • 승인 2019.06.19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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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강화생산 쌀 매입현황(표=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강화에서 생산된 ‘강화섬쌀’ 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강화에서 생산된 쌀은 총 5만1216톤(정곡)이며, 정부공공비축용 332톤, 민간유통업체 3만6048톤을 매입했고,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1만4836톤을 자체 매입해 조곡(벼)이나 백미(쌀)로 도정해 판매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 군-구 공직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역(강화)쌀 팔아주기를 추진한 결과, 현재 15톤의 물량을 판매했다.

또한, 지역 쌀 1인1포 애용하기 추진과 함께 대형유통판매점, 인천e몰 연계 등 on-off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판매방법을 모색해 쌀 팔아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역(강화)쌀 팔아주기 기간 중 ‘강화섬쌀’ 가격은 20㎏ 1포에 5만1000원, 10㎏ 1포 2만6000원에 판매(공급)하며, 시민들이 구매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기관별 10포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일괄 배송되고 개별로 구매하는 경우는 별도의 택배비를 부담해 자택에서 받아 볼 수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오는 9월까지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정연)과 소통하면서 쌀 팔아주기를 지속 추진해 올해 신곡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모두 소진되고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농업인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어려움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시, 군-구 공무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 등에서 함께 쌀팔아주기에 동참하여 쌀 재고량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오는 9월 이후 신곡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소진되어 지역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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