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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아시아 8개국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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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아시아 8개국에 전수
  • 이영철
  • 승인 2019.06.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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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관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내달 12일까지 아시아 지역 8개국의 안전관리 관계관 8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며, 그동안 13개국 134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연수에서도 아시아 개도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전수한다.

농관원의 초청 연수사업은 연수국가의 장기적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연수 1단계(2011~2016년)에서는 정책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 인식 및 관리체계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2017년부터는 연수 2단계로 전환해 유해물질 분석법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기술연수로 진행하고 있다.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농산물의 주요 위해요소에 대한 분석기술과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분석기술 교육은 농산물 안전의 위해요소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곰팡이독소 검출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국내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기관 방문 및 전문 학회 참석 등을 통해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 일정을 마련했다.

노수현 원장은 “아시아 개도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이들 국가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확대 등 농식품 분야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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