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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공모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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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공모 2건 선정
  • 최도순
  • 승인 2019.06.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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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특별교부세 1억2500만원 지원
(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STOP)사업’과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로 가는 디딤돌,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 2건이 선정되어 연내에 특별교부세 1억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은 지난해 행안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에서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17개의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지난 5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심사 결과 전국에서 총 73개 사업이 최종 선정, 시의 경우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STOP) 사업’과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로 가는 디딤돌,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응모 자치단체 데모데이’ 행사에서 21개의 발표사례 중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STOP) 사업’이 심사위원 및 청중 평가를 거친 결과 우수 사업모델(총 5개 선정)로 뽑혀, 추가 사업비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STOP) 사업’(시 교통행정과 추진)은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해 쾌적한 버스 정류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류장 내 에어커튼(송풍기) 및 슬라이딩 도어 등을 설치한다.

이는 지난 해 행안부 우수사례로 꼽힌 경기 고양시의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사업을 벤치마킹 했는데, 추가 사업비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9500만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로 가는 디딤돌,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시 대정읍 추진)은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되는데, 이는 가파도에 자체 발전 설비를 갖춘 태양광 엘이디(LED) 가로등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대구 동구 사업 모델에서 착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혁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을 바꾸는 혁신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재정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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