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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설하우스 복숭아 첫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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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설하우스 복숭아 첫 출하 시작
  • 강채은
  • 승인 2019.06.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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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 냉·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 사업' 신기술 도입
(사진=전주시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지난 13일 삼천동에 위치한 권만호, 권오종 농가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 황육계 품종 ‘미황’과 백육계 품종 ‘미홍’의 첫 출하가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6월 하순경 첫 출하가 이루어지는 극조생종 복숭아인 ‘미황’과 ‘미홍’을 시설하우스에서 무가온 재배할 경우 2주 정도 앞서 수확이 가능해 여름 제철과일인 복숭아를 이른 시기에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 첫 수확이 이루어진 ‘미홍’은 2.5㎏ 기준 3만5000원~40만 원 수준으로 노지출하기와 비교해 2배정도 높은 가격이며, 농가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시 농기센터(소장 방정희)는 2016년까지 삼천동에 3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0.7㏊ 규모의 복숭아 시설재배를 위한 연동하우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땅 속의 냉기와 열기를 이용해 생육 적정온도를 유지해 경영비 30~40% 절감과 상품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지중 냉·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 사업’ 신기술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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