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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합강캠핑장 전국 명소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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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합강캠핑장 전국 명소 '우뚝'
  • 김영만
  • 승인 2019.06.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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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만123명 이용...개장 5년만에 10배 급증

[세종=동양뉴스통신] 김영만 기자=세종시 합강캠핑장이 지난 2013년 개장 당시 연간 1만3000명에 달하던 이용객이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는 합강캠핑장 이용객이 지난 2013년 1만3414명, 2014년 2만6040명, 2015년 3만2724명, 2016년 6만1533명, 2017년 7만5430명에 이어 지난해는 10만123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는 이에따라 오토캠핑 13개면을 확장하고 주차장·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합강공원 생활체육시설 정비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강캠핑장은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위치한 15만㎡ 규모의 캠핑장으로, 지난 2012년 오토사이트 59개 면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은 데다 각종 시설이 확충되면서 현재 오토사이트 114면, 카라반 24동, 캐빈하우스 7동이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는 앞서 캠핑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 시행 중에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22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포함)을 투입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운동장(3633㎡)과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했으며 올해 8억원을 투입해 오토사이트를 증설하고, 주차장과 샤워시설·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달 말 준공하게 된다.

이중 오토사이트는 기존 캠핑장 내 여유부지에 13개 면을 새로 설치했으며, 편의시설은 화장실 2개소, 개수대 1개소, 샤워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

주차장은 태극캠핑존 내에 24면을 증설해 합강캠핑장 내 모두 110면의 주차시설을 갖췄다.

시는 내년 상반기 어린이 물놀이시설까지 조성돼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이 완료되면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여가·휴식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각종 시설 확충과 관리기관 이양(내달부터 세종시설공단에서 운영) 등을 계기로 전국 최고 수준의 캠핑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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