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정무경 조달청장은 21일 오후 광주시 북구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전남지역 창업·벤처기업을 비롯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관계자 등 13개 사와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벤처나라와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등 혁신제품의 판로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벤처나라 제품의 공공기관 홍보 강화와 판로지원,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지원, 우수제품 등록 시 인증·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권역별 창업·벤처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벤처나라 활성화 등 혁신조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벤처나라 구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인 100억 원에 달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면서 “창업·벤처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가 더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혁신조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청장은 광주시 서구 소재 광주시청을 방문, 이용섭 시장과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청장은 앞서 이날 오전 광주시 광산구 광주보훈병원을 방문, 국가유공자들과 그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광주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진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580여 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현재 490여 명의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