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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제5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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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제5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06.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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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21일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제5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총 200명의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는 시 대표 청년지원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5기 프로젝트의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과 일정 안내, 첫 상담 스케줄 확정, 사전 심리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5기 프로젝트에는 마음상담코칭센터(소장 서민영)가 상담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청년들과 마음을 열고 진로·적성, 대인관계, 자아존중감 증진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힘이 나는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시는 참여한 청년들에게 활동기간인 3개월 동안 매달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도 지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부터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200명으로 확대하고, 신청가능 연령도 기존 만 18~34세에서 만 18~39세로 늘렸다.

또, 소득기준도 기존 기준중위소득 100%에서 150%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오는 8월 초부터 제6기 참여자를 모집하며, 제6기를 끝으로 올해 청년쉼표 프로젝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시에 거주하고 만 18~39세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청년으로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의 악순환에서 참여자가 자기이해와 심리적 치유를 통해 이를 탈피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실 있는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시 청년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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