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2회 찾아가는 여가프로그램 호응, 인천 쌈지놀이터 견학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노인인구 및 욕구의 다양성 증가로 노인여가복지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중구노인복지관의 쌈지놀이터와 서구 검단노인복지관을 견학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견학에는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 꽃동네대학교 등 유관기관 종사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사례는 향후 시에 접목할 계획이다.
인천 쌈지놀이터는 도시의 소공원에 벤치, 등받이 의자, 햇빛 가리개 등편의 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이 평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월 1~2회 주변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이 쉽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미술심리치료, 전통놀이 체험, 공예품 만들기, 건강 체조, 치매예방상담, 건강심리복지법률상담 등 다양한 내용을 구성해 노인과 어린이가 시설을 함께 이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민을 마을활동가로 양성해 평소 공원 이용을 관리하고 환경정화, 노숙인, 비행 청소년의 상습 이용을 방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명숙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접근성이 좋지 않는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노인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보급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예방적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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