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 최종 23명, 85% 합격 성과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식품가공기능사 최종 실기시험에 85%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교육 과정은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 제품 생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달 23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식품화학 등 기초이론과 토마토 퓨레, 튀김어묵, 우유 신선도 검사 실습 등 이론과 작업형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4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 최종 실기시험 결과 27명이 응시해 23명이 합격하는 교육성과를 거두었다.
합격자 대표인 이태금 씨는 “농업인으로 농사일을 병행하면서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꼭 따고 싶다는 열망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시험을 준비한 결과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라온 이름을 보며 감격과 성취감으로 그동안의 수고와 고생이 사라졌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농기센터 이중효 과장은 “더 배우려는 교육생들의 열정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실습장을 개방해 좋은 성과를 봤다”며 “농식품 가공인 배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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