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윤용찬 기자=경북교육청은 오는 26일~다음 달 19일까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시행중인 교사신축, 다목적강당증축, 도서관 신축 등 공사현장 18곳에 대해 부실시공 예방 및 시정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25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공자의 청렴·성실시공 등 동기 부여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물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10억 원 이상 신축·증축·개축 공사이며, 건축·토목·전기·설비 등 전문 기술직을 한 팀으로 구성해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안전, 품질, 시공, 청렴계약 이행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하자발생과 부패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여름철 공사현장 부실시공의 위험이 있는 곳을 세심하게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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