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대구시, 위생용품 이용권 지원사업 실시
상태바
대구시, 위생용품 이용권 지원사업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9.06.26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번 신청으로 만18세까지 계속 지원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경북=동양뉴스]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여성부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만 11~18세)을 위해 위생용품(생리대) 이용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현물지원방식에서 이용권(바우처)지원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선호제품을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 11~18세(2001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할 수 있고 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www.bokjiro.go.kr)도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한 번만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재신청할 필요 없이 만 18세가 도달하는 해당 연도 말까지 지원된다.

이용권(바우처)은 월 1만500원 기준으로 연 2회(상·하반기) 나누어 지원하며,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빨리 신청한 만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를 위해 문자나 전화안내, 각 동 단위로 통·이장을 통한 대면홍보, 시 홈페이지 게시, 포스터 배부 및 유투브를 통한 홍보영상(배우김아중재능기부) 등을 통해 신청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신청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명숙 시 여성가족청소년국 국장은 "국가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에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사용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