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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산림병해충 방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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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산림병해충 방제 워크숍’ 개최
  • 김영만
  • 승인 2019.06.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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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속초서...방제성과 우수사례 발표, 재선충병 청정 지자체 표창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강원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산림병해충 방제성과를 공유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9년 전국 산림병해충 방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김철수 속초시장,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산림청 산하기관 등 관계관 42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김원수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의 올해 방제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경북 포항시, 경남 밀양시, 제주 제주시 등 방제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발생한 지역 중 최근 2년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전환한 충남 홍성군, 경북 문경시, 경북 영양군 등 3개 지자체에 산림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둘째 날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유·무인 항공방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 자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과학적인 예찰과 방제품질 향상을 위한 드론 활용법을 소개한다.

 PLS(Positive List System)란 식품의 잔류농약관리 강화를 위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기준(0.01㎎/㎏)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로, 산림청은 이 제도가 지난 1월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방제 매뉴얼의 유인헬기용 지침을 보완하고, 드론 방제 부문을 신설했다.

김재현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고사목은 감소하고 있으나, 피해 지자체는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방제의지를 다지고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피해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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