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안전점검 및 시설보수 등 5개 분야를 검증한 결과 안전관리가 우수한 도내 민간 시설물 2개소를 '안전 인증시설'로 선정하고 인증판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 인증시설'은 관리주체가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도에서 검증했다는 증표로, 해당 시설에 인증판을 수여하고 있다.
인증판을 시설물의 현관 입구에 부착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민간 시설물 관리주체에게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안전관리가 이행되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사회적인 홍보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도민들의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는 지난 해까지 총 14곳을 '안전 인증시설'로 지정했으며, 올해에는 경주교원스위트호텔, 구미호텔금오산 등 2곳이 선정됐다.
도는 이날 구미에서 유일하게 국제행사가 가능할 정도로 규모가 큰 호텔금오산을 직접 방문해 '안전 인증시설' 인증판을 부착했다.
최웅 도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우수하고 모범이 될 만한 시설물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는 한편 자긍심을 높여 안전관리 동기를 부여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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