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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 가금 유통방역관리 도입...AI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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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 가금 유통방역관리 도입...AI 방역 강화
  • 김몽식
  • 승인 2019.06.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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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다음 달 1일부터 ‘산 가금 유통방역관리제’가 도입됨에 따라 등록대상에 대한 홍보 및 지도·점검 등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강화한다.

‘산 가금 유통방역관리제’는 산 가금 유통 관련시설을 등록·관리하는 제도로, 전통시장(가금판매소), 가금거래상, 가든형 식당 등이 대상이며 등록된 농가 및 시설은 고육식별번호가 부여돼 관리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등록대상은 연 1회 방역교육이수, 주기적 AI 검사, 방역당국의 점검 등을 받아야 한다.

현재 법적인 의무 이행사항은 아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향후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고시제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거래기록대장 및 소독실시기록부 비치,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여부 등은 법적 준수사항으로 이행여부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이번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리제 등록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중 AI 발생기간 중 방역조치 완화, 소독제 우선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은 2016년 12월 이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더불어 산 가금 유통방역관리제의 철저한 시행으로 AI 청정지역이 계속 유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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