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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랑의 집수리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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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랑의 집수리 사업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9.06.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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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수리 사업'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 사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경북=동양뉴스]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주거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업의 기부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시설을 개·보수해주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 '동고동락(同苦同樂) 집수리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민간의 기부금을 통해 지역의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의 노후·불량 주택의 생활필수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까지 310개 기업·기관·단체로부터 29억5900만 원을 모금해 1707호를 수리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11개 기업이 참여해 1억8800만 원을 모금했고, 호당 300만 원 가량 들여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 노후불량 주거생활 필수시설을 수리한다.

대상주택은 구, 군을 통해 140호를 선정했고, 오는 12월까지 집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리는 참여단체에서 직접 실시하거나, 시에서 운영 중인 주거복지센터 2개소에서 개·보수를 진행한다.

시 주거복지센터는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종합적인 주거상담을 통한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오환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겹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관심 있는 기업·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후원 및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주택과(0532-803-69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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