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윤용찬 기자=경북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을 교수·학습 지원센터로 활용, 창의적·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지능정보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기 위해 도서관 현대화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자체공모를 거쳐 선정된 78개교에 32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지원 대상학교는 현대화 사업 미지원교, 통합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학교 등이다.
사업비는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에 따라 교당 2000~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설개선비, 교수·학습환경 구축비 등으로 사용된다.
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해당 학교 관리자와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현대화 사업 계획 수립과 예산 집행 절차, 정보공유 공간으로써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방법, 학교도서관 만들기 첫걸음 등 복합적인 미래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현대화 사업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을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게 현대화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