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빈병 반환액' 상반기 1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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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빈병 반환액' 상반기 1억원 돌파
  • 최도순
  • 승인 2019.06.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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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동양뉴스]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소주, 맥주 등을 마시고 빈병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빈용기 보증금(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반환제도를 일반 슈퍼(상점)와 함께 재활용 도움센터(6개소)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까지 시민에게 지급한 보증금은 9900만 원(회수량 97만6000병)에 달해 상반기에는 1억1000만 원 이상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를 활용한 빈용기 보증금 반환제도는 2017년 7월 대정읍 동일1리 도움센터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지난해 6개소(대정읍 동일1리, 남원읍 남원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중문동)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도움센터를 활용한 빈병보증금의 월 평균 지급액은 약 1980만 원(개소당 330만 원) 정도이며, 수거량은 지난해(1317만8000원)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월평균 약 9만7000병(개소당 1980만7000원, 회수량 97만6000병)이 수거돼 시민 소득증대와 빈용기(소주병, 맥주병) 회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재활용 도움센터에서는 빈용기 반환시 1인당 배출 수량을 제한하지 않아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자생단체(새마을 부녀회, 지역 노인회 등) 등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빈병 반환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 총 6명(반환 도움센터 별 각 1명)을 채용(1일 4시간 근무)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운영인력의 인건비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에 따라 전액 지원받고 있다.

강명균 시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시행하는 빈용기 수거보상제도가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자평하며, 올 하반기에는 4개소를 시내 중심권 및 성산 지역 등에 추가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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