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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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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9.07.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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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3일~다음 달 1일까지 여름방학기간을 맞이해 도시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과 풀잎을 만지면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해 참여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비롯해 새싹삼 심기 체험, 허브리스 만들기, 우유빙수 시식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가입, 썬크림, 모자, 수건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기간 동안 국내 화훼 인기상품인 서울농가에서 생산한 수출용 다육식물 및 다육식물 키우기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시는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 영남대학교와 수출 유망품목인 다육식물의 상품성 유지를 통한 지속적 수출 확대를 위해 ‘다육식물 수출 애로사항 개선 및 실용화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화훼농가에서 고품질 다육식물을 재배하여 판매뿐만 아니라 원예체험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9~12일까지이며,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 받아 신청자 중 400명을 전자추첨 후 12일 오후 4시 농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어린이 자연체험학교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3)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농기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이 확산되고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를 찾기 위한 여러 움직임 속에서 농업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만큼 농기센터에서는 시민들이 농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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