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청년연합회는 실내체육관에서 11개 읍·면·동 청년들이 하나가 되는 ‘가족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일 청년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2회째인 가족한마음 체육대회는 7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배구, 패널티킥, 단체줄넘기 등 3개 종목의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의 특산품인 파프리카, 미니수박 등을 시식하고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자매결연을 맺은 포항향토청년회 임원 7명과 제주시 연합청년회 임원,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제주시 특산품인 감귤을 시식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이번 체육대회 분야별 우승으로 배구는 다압면청년회, 패널티킥은 봉강면청년회, 단체줄넘기는 중마동청년회가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의 영광은 봉강면체육회가 차지했다.
임채기 시 전략정책담당관은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들의 단합 계기를 마련키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준 서호성 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청년회 회장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연합회는 ‘소통과 참여로 청년이 행복하고 시민과 하나 되는 청년연합회’라는 슬로건으로 시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키 위해 지난해 청년센터를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휴가철 4대 계곡 청결 캠페인, 선진문화 조성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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