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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학융합원, 항공우주전문인력양성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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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학융합원, 항공우주전문인력양성사업 공모 선정
  • 김몽식
  • 승인 2019.07.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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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산업부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인 항공우주전문인력양성사업 ‘메탈 3D 프린팅과 애프터마켓(MRO)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인천산학융합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취업자 대상의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5억 원 규모로 시와 산학융합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메탈 3D 프린팅 과정은 해외 선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메탈 3D 프린팅 이론 및 레이저·전자빔 방식 프린터를 이용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부품의 설계 및 실습을 중심으로 메탈 3D 프린팅 전체 공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고, 연간 40명 과정으로 운영하며, 5년간 200명의 메탈 3D 프린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애프터마켓(MRO) 과정은 기종 한정교육(A320)과 항공정비 실무관련 특강으로 구성되고, 과정을 수료한 모든 교육생들에게 A320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의 교육 수료증을 제공하며 연간 30명 과정으로, 5년간 150명의 항공정비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시와 산학융합원은 3D프린팅·애프터마켓(MRO) 등 2개 과정 교육 추진과 함께 메탈 3D 프린팅 시장 확산 및 항공부품 수출 촉진을 위한 재직자 심화 교육과정과 비즈니스 랩 등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홍창호 항공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메탈 3D 프린팅 산업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과 항공부품산업체 및 항공정비업체의 기업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항공부품물량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동력이 필요했던 지역 뿌리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규 고용 창출과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D 프린팅 과정은 오는 15일까지 3D 프린팅 및 관련 전공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중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또한, 애프터마켓(MRO) 과정은 항공정비사면허 소지자 중 미취업자를 우선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해 3D 프린팅 과정은 29일~내년 1월 말까지, 애프터마켓(기종한정교육)은 다음 달 5일~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궁금한 사항은 산학융합원 홈페이지(http://www.iiaci.or.kr/index.htm)를 참고하거나 인천산학융합원 연구기획팀(032-858-8272, 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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