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일~다음 달 20일까지 시민과 동해 무릉건강숲 이용객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인 무릉 오선녀탕을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올해에도 무료로 개방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무릉 오선녀탕은 야외 풀 5개와 화장실, 탈의실, 샤워시설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데크를 추가로 설치해 그늘 밑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주차장도 170면으로 증설했다.
또한, 기존의 비포장 진입로를 포장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고 탕 안쪽으로 자갈과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탕 둘레에 자연석을 보강하는 등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지난 해 2만4870명이 무릉 오선녀탕을 이용하는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인프라와 편의 시설 보강을 통해 무릉계곡, 동해 무릉건강숲과 함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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