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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촌경제 활성화 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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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촌경제 활성화 7억원 투입
  • 손태환
  • 승인 2019.07.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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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해 침체된 어촌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족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어촌계를 대상으로 희망 방류 품종을 사전에 조사해 지난 달 천곡 연안 어장에 전복 3만5000마리와 시 대표 관광지인 무릉계곡 일원에 다슬기 108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동해안 대표 소득 어종인 대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1억2000만 원을 들여 8㎏ 이상의 성숙 대문어 400여 마리를 구입해 산란기간(3~5월) 동안 묵호·대진 해역에 집중 방류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강도다리, 문치가자미, 북방대합 등 고부가가치 품종 위주로 어촌계 마을어장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종자 방류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해삼 특화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총 3억 원 사업비 중 70% 이상을 해삼초, 돌망태 시설 등 인위적 서식 공간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현재 최적의 사업지와 어초 등의 시설물을 조사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서식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지속적으로 해삼을 방류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 감소로 어촌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원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종자 방류사업 확대와 서식환경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촌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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