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15m 도로망 구축, 사업비 23억원 투입
[제주=동양뉴스]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강정마을 서측 동해물가든에서 월평마을 입구까지 사업노선 도로연장 500m 구간에 사업비 23억 원(공사비 14억 원, 보상비 9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말 기존 8m의 협소한 도로를 15m로 확장하고 개통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강정마을~월평마을 연결 노선(중로2-1-15호선)은 강정마을 내 코사마트에서 월평마을까지 총연장 2390m 중 1890m에 대해 2007년도까지 도로확장사업을 마무리하고 통행해왔으나 그 외 500m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확장이 되지 않아 도로이용 및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까지 총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하고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토지보상(24필지 3039㎡) 협의 및 확장사업 착수를 통해 도로확장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도로확장(준공)으로 인해 중문관광단지와 월평, 강정, 법환마을을 연결하는 중요 도로망 확충으로 차량통행 및 차량흐름에 원활을 기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보행환경 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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