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3년차를 맞아 도심 속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한 ‘야생화 식재 행사’를 가졌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지역 여성 리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초록봉 정상 일부 구간에 쑥부쟁이 야생화 1만7000본을 식재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성친화거리 주변에 감성적인 문구의 안심조명 로고젝트 20개를 설치했으며, 여성친화공원 내 산책로 464m를 확대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여성은 물론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택 밀집지역과 1인 가구가 집중되어 있는 원룸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안심조명을 추가 설치해 범죄 없는 안전한 골목 만들기를 추진한다.
또한, 시 여성친화공원에 야생화를 추가로 식재하고 수목에 이름표를 달아 시민들이 야생화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정비한다.
이정희 가족과장은 “여성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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