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6~14일까지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중 ‘시민인기상’을 선정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시민인기상’은 일반시민과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상하는 분야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전체 182개 출품작 중 전문가 심사로 선정되는 총 49개의 수상작과는 별도로 시민의 투표로만 총 10개(제품 부문 5개, 이미지 부문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민인기상’ 수상작에 대해 시장상 수여, 수상작 도록 제작 및 제공, 시 유관기관 및 정부기관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culture/archives/503207)에 접속한 뒤 해당 페이지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투표는 시민,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출품작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작품을 최대 5개씩 선정하면 된다.
또한, 오프라인 투표는 외국인 관광객만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일 오전 10시 시청역과 홍대입구역사 내, 13일 오전 10시 명동역사 내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최종 수상작 총 59개 작품은 전문가 및 대중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
이은영 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을 상징하는 양질의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주 소비자인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중투표를 통해 소비자의 성향과 욕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