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정봉안 기자=울산중부소방서(서장 강희수)는 3일까지 ‘폭염기 위험물 시설 소방안전대책’과 관련, 위험물 제조소 8개소의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호 2개소, 불량 6개소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불량 6개소 중 위험물의 수량 및 품명변경위반 2개소, 이동탱크 용도폐지신고 위반 1개소 등 3개소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나머지 3개소는 시정보완 조치를 내렸다.
또한, 제조소의 보유공지 내에 물건 적치나 시설미비에 대해서도 현지시정조치했다.
강희수 소방서장은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자의 관심과 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소방서는 동탱크저장소 외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185개 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폭염기 위험물 관리에 대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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