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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연말까지 생존 수영 실기교육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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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연말까지 생존 수영 실기교육 완료한다
  • 오효진
  • 승인 2019.07.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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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2800명 학생 생존수영 교육
생존수영 실기교육(사진제공=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올해 연말까지 수영(생존) 실기교육 대상 학생 7만2800명의 교육을 완료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59교, 특수학교 9교를 대상으로 수영(생존)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5만1214명이 수영실기 교육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2만1586명이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 생존수영 실시교육 대상인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2~6학년 7만2800명이 교육을 완료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수영(생존) 실기교육을 위해 지난 3월 총 36억 원을 편성했으며 교육부가 18억 원, 도교육청이 18억 원을 분담했다. 

도교육청은 수상 위기상황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기 위주의 교육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주변사물을 활용한 구조법’ 등 수중에서의 위기 상황별 생존 수영법을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수영장 시설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수영시설 우선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수영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이동식 수영장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 10개교에서 이동식 수영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4개교가 추가된 총 14개교(초등학교 9교, 특수학교 5교)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수영(생존)실기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원대상 연수도 추진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학생, 학부모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추진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영실기교육으로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비상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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