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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새 방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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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새 방향 찾는다
  • 김영만
  • 승인 2019.07.05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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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KAIST KI빌딩 퓨전홀서 전문가 포럼 개최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지난 2년간 대전시가 추진한 4차산업혁명 정책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대전시 4차산업혁명 정책방향,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제발표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장이 나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대전시 정책을 진단하고 앞으로 추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를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진정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시 산업혁신 정책과 스마트시티 조성 방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패널 토론에선 4차산업혁명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나서 4차산업혁명의 정책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은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론 ▲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 ▲박기택 부강테크 부대표 ▲박문구 삼정회계법인 전무 ▲백서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연구위원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학부총장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정책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2017년 5월 ‘4차산업혁명특별시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해 7월 지자체 최초로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는 또 16대 과제 33개 사업을 선정,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비전 선포식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특별시로서의 당위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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