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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개인보호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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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개인보호구 교육 실시
  • 오효진
  • 승인 2019.07.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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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대응 요원 생물테러 대비·대응 강화 총력
생물테러 대비대응 위한 개인보호구 교육(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5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물테러 의심사건 또는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등 관련 상황에 대비하여, 개인보호구 사용 및 관리방법 등을 정확히 숙지하고 보건소 대응 요원의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4개 보건소 생물테러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생물테러감염병 오염 의심장소 및 미확인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장비인 레벨 에이(Level A) 보호복을 착용하여 실시했다.

교육은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먼저 개인보호구의 종류 및 관리방법 등 개인보호구의 구성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이론교육’과 전문 강사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시연, 참석자 전원 착‧탈의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도‧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보호구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생물테러 감염병은 국내에서는 발생사례가 없으나, 고의 또는 테러 등을 목적으로 이용된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된 감염병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감염병이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생물테러 의심사건 또는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등 관련 상황 시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 및 보건소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생물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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