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에 T-50·KC-100 실물 전시
상태바
국립항공박물관에 T-50·KC-100 실물 전시
  • 이승현
  • 승인 2019.07.05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KAI, 사천공장서 기증협약식 가져
고등훈련기(T-50) 디자인(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 이승현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김조원, KAI)은 ‘T-50 골든이글’과 ‘KC-100 나라온’ 두 대 비행기에 대한 박물관 기증을 결정하고, 지난 4일 KAI 사천공장에서 ‘기증협약식’을 가졌다.

‘T-50’은 KAI가 자체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서 우리나라가 세계 12번째 초음속 제트기 개발국, 세계 6번째 수출국이 되는 계기가 됐으며, ‘KC-100’은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은 민간항공기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립항공박물관 내에 우리나라 항공역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비행기 13대를 선정해 실물로 전시할 계획으로 이번 기증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T-50’과 ‘KC-100’은 군수와 민수를 대표하는 국산 비행기로서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항공기 제작수준 등 항공강국의 역량을 보여주고자 하는 박물관에 꼭 필요한 전시물이라 할 수 있다.

국토부의 어명소 항공정책관은 “이번에 기증받는 ‘T-50’은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 디자인으로 외관을 갖추고, 직접 탑승체험도 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KAI의 김조원 사장은 “우리 항공역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비행기를 국립박물관에 기증해 영구히 보전할 수 있게 된 것은 KAI의 입장에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공항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은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며, 항공분야 전시뿐만 아니라, 비행훈련체험, 항공레포츠체험, 항공전문 도서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항공을 접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