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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산·안덕中에 명상숲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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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산·안덕中에 명상숲 조성 완료
  • 최도순
  • 승인 2019.07.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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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2000만원 투입, 2700㎡ 규모의 자연스러운 숲 조성
신산중학교 조성 후 모습.(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동양뉴스]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학생들에게는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신산중학교와 안덕중학교에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들여 2700제곱미터(㎡)규모의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학교의 의견 수렴과 명상숲 설계 심의회를 거쳤으며, 대상학교와 명상숲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사업을 착공하여 지난 달 19일 사업을 마무리했다.

신산중학교는 소나무 동산을 활용한 쉼터조성을, 안덕중학교는 정문과 후문 양쪽에 자연체험공간 조성을 주목적으로 추진했으며, 상록수 위주의 수목을 낙엽교목과 관목으로 적절히 배치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숲을 조성했다.

특히, 시는 명상숲 조성취지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꽃과 열매를 관상할 수 있는 배롱나무 외 15종, 3585여본과 향토야생화 7525본을 식재했다.

아울러 야외수업을 병행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이동 동선을 이용자 편의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야외용탁자, 벤치, 디딤돌 등을 시설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6억8900만 원을 투자해 12개 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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