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02 (목)
시흥시, 시정목표 구현 위한 업무 추진 박차
상태바
시흥시, 시정목표 구현 위한 업무 추진 박차
  • 정기현
  • 승인 2019.07.0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정책 확산·실행 위해 업무계획 수립 및 보고 방식 바꿔
(사진=시흥시 제공)

[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행정의 칸막이를 없애고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시정 목표 구현을 위한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민선7기 1년차를 맞아 1년의 시정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흡, 보완사항을 반영해 내년도의 시정 추진방향을 스스로 점검해 보는 확대 간부회의 시간을 가졌다.

당초 시는 ‘민선7기 2019년 시정운영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정책공약, 현안과제 등을 반영한 119대 정책을 공표한 바 있다.

도입 시행기인 민선7기 1년차는 시정운영 로드맵으로써 시정 5대 목표 10대 전략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년차에 업무계획을 보완·반영해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지난 2일에는 시정운영 업무계획 수립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관련 담당 직원이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정운영 업무계획을 오는 9월까지 수립·보고하고 재정정책과 맞물려 재원을 효율적, 생산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

시는 이를 위해 목표가 현실적, 능동적으로 구현되도록 업무계획 보고의 형식·방식도 변화를 꾀한다. 행정의 칸막이를 없애고,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해 시너지를 높일 목적으로 정책의 분야별 주제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조직 체계에 의한 국별·부서별 직제 보고가 아닌 사업별 관련 부서가 한데 모여 역할과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것이다.

더불어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그동안 새로운 시책 발굴에 매몰돼 발생한 조직의 피로도, 조직 인력 운영의 한계 등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 중 불필요한 일, 효과성이 다소 떨어지는 업무는 과감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과제를 일몰할 계획이다.

시민사회의 생각도 적극 반영한다. 그동안 민선7기 출범 이후 민생간담회, 원탁회의 등에서 제기된 각종 민생현안들을 각 부서별로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시정운영 계획이 보다 시민의 삶을 든든히 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흥 지역사회가 하나의 원팀으로서 함께 지혜를 모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