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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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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9.07.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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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8일~다음 달 30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2주년을 맞아 ‘2019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의류를 쉽게 구입하고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새활용 소재의 패션디자인 발굴을 통해 새활용 및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새활용 패션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은 누구나 새활용플라자와 한국복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대상은 새활용 패션 및 잡화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 대학(원)생, 중·고등학생이며, 일반인과 대학(원)생은 그룹1, 중·고등학생은 그룹2로 나누어 모집한다.

이는 개인 또는 팀(2인이내)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또는 팀)별로 최대 2개 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작품 접수 후 복식문화학회 소속 교수와 전문디자이너, 서울디자인재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 제작과정 설명서와 완성품 실물에 대해 2회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7명에게 시장상을 수여히며 그 중 입선(10명)을 제외한 수상자들에게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지난 해 새활용플라자에는 약 10만 명의 시민이 방문했는데, 그 중 1만9000명 이상의 시민들은 탐방프로그램, 체험교육, 워크숍, 전문가교육 등 총 1100회의 대상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새활용플라자는 오는 9~11월까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의·식·주와 교육 혁신’을 주제로 한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새활용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전시되고, 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되는 국제 세미나에서 공모전 운영 성과를 의제로 다뤄 업사이클 패션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윤대영 새활용플라자 센터장은 “한국복식학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 디자인·예술 고등학교 학생들과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활용 패션상품 개발의 활성화 및 학교, 기업, 전문가 등 새활용 패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으로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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