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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권역외상센터 5주년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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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권역외상센터 5주년 심포지엄 '성료'
  • 김몽식
  • 승인 2019.07.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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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일 가천대길병원 가천홀(암센터 11층)에서 인천권역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및 전국 권역외상센터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권역외상센터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호주 시드니의 Westmead 병원 외상센터장인 Jeremy Hsu 교수와 대만 Cheng Kung 국립병원의 I-Lin Hsu 교수 등 국내·외 외상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또한, 병원전단계 외상 처치와 닥터-카의 비전 등 강의와 각국의 외상전문의 및 외상간호사의 역할 등 열띤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결국 한 명의 중증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소방, 응급의료기관과 권역외상센터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란 결론과 함께 6주년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해야할 마음의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12년 보건부로부터 선정돼 2014년 7월 21일 전국 최초로 개소했으며, 일부 시-도를 제외한 전국최고 규모의 전담 전문인력 및 시설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 해 말 기준 수용한 환자수는 1만4196명이었으며, 중증외상환자수는 2340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 3월 출범한 인천권역 닥터-카 운영은 외상전문의가 직접 닥터-카에 탑승,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소방, 응급의료기관, 권역외상센터간의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해 수술, 처치 등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전국 1호, 전국 최초의 특화된 시범사업이다.

이는 사고지점 인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됐는데 수술 등의 급한 치료가 필요하거나 해당 응급의료기관에서 최종치료가 어려운 경우 닥터-카가 출동해 신속하게 권역외상센터로 전원한다.

시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권역외상센터 주관으로 우리 시가 전국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닥터-카가 소기의 성과를 거양해 예방가능사망율 감소 및 장애를 최소화하는데 일익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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