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인드론 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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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무인드론 방제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9.07.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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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등 17개 시군 대상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동양뉴스] 이정태 기자 =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창원시 등 17개 시군에 무인 드론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드론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시키는 매개충 활동기에 방제하는 방법으로 기존 항공방제나 지상방제가 어려운 지역에 정밀 방제를 시행해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신규 도입됐다.

도는 올해 드론 방제 시행에 21억 원을 투입해 농경지 주변 및 기타 방제가 어려운 급경사지 등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해 항공 살포하는 방식으로 소나무 임지의 10m 이내 낮은 고도에서 정확히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기존 유인헬기 방제 시 단점인 약제 비산 피해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김석기 도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함안군의 시범지인 법수면 황사리 일원의 방제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를 격려하고 폭염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번에 방문한 방제 현장은 농경지 및 공장이 많아 장비 진입 등 방제가 어려운 지역으로 드론 3대를 활용해 방제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 및 효율성 확보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도는 지난 1~3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5만5826본에 대해 전량 방제를 완료했으며, 소나무류 이동이 전면 금지되는 4월에서 내달까지는 항공·지상방제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하반기 방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석기 도 서부지역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방제 작업이 힘들지만 도내 소나무림이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드론 방제 시행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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