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8일 송도에 위치한 기후변화 분야 세계 최대의 기금본부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및 지역대학들과 녹색기후기금(GCF) 제23차 이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 회의에서는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과 협의하고 글로벌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총 22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달 말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에서 개최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국제회의 행사 4개 수요분야 그룹에 배치되어 역할 배정을 받고 행사 진행에 참여했으며 이사회가 끝난 후에는 녹색기후기금(GCF)사무총장이 발급하는 자원봉사 참여 인증서를 받게 된다.
윤현모 시 녹색기후과장은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만족을 표하고 있고 지역 대학생들의 국제회의 체험 증진과 국제적인 마인드 및 경력 형성에 녹색기후기금(GCF) 국제회의 자원봉사 참여가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및 지역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기후기금(GCF) 1차 재원보충 및 총 14억5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지원 등 굵직한 사안들이 논의된 이번 이사회를 위해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경호, 보안, 의료, 홍보 등 분야별로 지원계획을 추진했으며 해외 참가자들에게 녹색기후 선도도시 인천을 홍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