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오명진 기자=강원 강릉시는 오는 23일까지 국민체육센터, 뉴그랜드볼링장, 춘천 챔프볼링장 등 3개 경기장에서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볼링협회와 시볼링협회가 주관하며, 시, 시의회, 체육회가 후원하는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는 강릉에서 오는 16일까지 일반부, 17~26일까지 고등부, 다음 달 15~23일까지 대학부가 진행되고, 춘천에서 18~24일까지 초·중등부가 진행된다.
9일 시에 따르면, 경기 종목은 초등부의 경우 개인전만 열리며, 중등부는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개인종합 등 4종목, 고등부와 대학부·일반부는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개인종합, 마스터즈 등 5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김한근 시장은 “국내 볼링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기 볼링대회가 시에서 열리게 돼 시와 강원도 볼링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선수 모두가 강릉에서 머무르는 동안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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