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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집 쿨루프 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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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집 쿨루프 보급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07.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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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냉·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 약 484개소(완산구 약 240개소, 덕진구 약 244개소)로, 재원아동 수를 고려해 30~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건물 온도를 낮춰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취약계층 쿨 루프 보급사업’도 전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전북도가 폭염 취약계층(어린이) 보호를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어린이집의 건물 옥상 등에 빛을 반사하고 열을 차단하는 차열페인트를 칠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4~5도 정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2차 수요조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중 총 44개(완산 22개, 덕진 22개) 어린이집을 선정해 총 1억7100여만 원(완산구 8600여만 원, 덕진구 8500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향후 시공 전·후 에너지 절감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쿨루프 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성주원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쿨루프 사업으로 어린이집의 실내온도가 낮아지는 만큼 어린이들의 여름은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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