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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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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안 발표
  • 정기현
  • 승인 2019.07.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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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서버실 점검모습(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서버실 점검모습(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경기도는 2022년까지 182억 원을 투입해 도건설본부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60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는 내용의 ‘경기도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안’을 확정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하고, 도청 전산실과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며 1층에는 통합관제실과 사무실이, 2층은 서버실, 3층은 디지털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도의회 승인과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 설계와 인허가를 추진해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설치를 완료한다.

도는 1989년부터 청사 구관 건물 업무용 공간을 개조해 전산실을 운영해왔으나, 독립된 데이터센터를 갖지 못해 디지털 시대 환경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적용되는 클라우드 방식은 가상화를 통해 정보자원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고 각종 데이터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최근 정보화사업의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독립된 통합전산센터 구축으로 도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심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에게는 더 높은 품질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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