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서울 물, 함께하는 시민’이란 주제로 ‘물순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물순환 심포지엄’은 건강한 물순환 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총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1부는 시 물순환정책과 최근 국내·외 사례 연구 토론을 통해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2부 분과별 심포지엄 주제는 빗물분과(LID에 대한 시민의식 및 빗물마을 방향성), 물재이용분과(물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 지하수분과(도시지하수의 합리적 활용과 안전관리)로 선정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물순환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며, 향후 시 물순환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기존의 심포지엄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은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http://festival.seoul.go.kr/water)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정화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는 전국 최초로 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으로 정착시켰고, 전국적으로 이를 벤치마킹하는 등 물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왔기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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