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인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in 전남 순천(주최-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 주관-전남도, 순천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의 성공개최와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황보고회는 기초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임에 따라 박람회 사무국과 순천시 간의 역할분담과 보고체계 구축, 타 지자체나 학교, 유관기관의 참여 및 홍보방안, 순천시만의 품격과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방안, 박람회와 지역 축제의 통합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모았다.
특히 박람회의 성공여부에 대한 평가는 방문객의 숫자가 아니라 음식, 숙박, 교통, 프로그램 등의 만족도 조사와 동선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실 있고 순천시에 보탬이 되는 박람회가 되도록 강조했다.
다음 달에는 박람회 종합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차질 없는 행사준비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완벽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선 시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순천의 생태 정원이라는 지역자산을 활용하고 지역의 스토리가 가미된 균형발전 가든 페스티벌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의 성공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 숙박 교통 방역 환경정비 분야에 대해 각 부서의 단계별 지도 점검과 사건사고 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해 꼼꼼한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