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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지능형 화재감지시설로 화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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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지능형 화재감지시설로 화재 예방
  • 노승일
  • 승인 2019.07.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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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화재감지기, 육거리종합시장 점포 화재 사전 통보로 대형 화재 막아
사진 설명 : 청주시청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사진 설명 : 청주시청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지능형 화재 감지시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화재예방의 탁월함을 입증해 주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48분께 육거리종합시장의 한 점포에서 가스렌지 과열로 인한 연기가 발생했고, 연기를 방지한 화재감지기가 소방서와 지정된 상인 및 관계자에게 자동으로 상황을 전파,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었다.

수많은 점포가 밀집된 육거리종합시장은 작은 화재에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 육거리종합 시장 716개 점포에 지능형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없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4억4000만 원을 투입해 10개 전통시장 840여개 점포에 지능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내에서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사전에 예방될 수 있어 다행이고, 화재감지 시설을 설치해준 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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