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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작구, 도시재생 거점공간 상도어울마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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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작구, 도시재생 거점공간 상도어울마당 개소
  • 김혁원
  • 승인 2019.07.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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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어울마당 사진(사진=서울시청 제공)
상도어울마당 사진(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와 동작구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도4동에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상도어울마당’ 개소식을 개최한다.

상도4동은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정된 후부터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찾아가는 도시재생’ ‘도시재생 대학’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중심 골목공원 조성’ ‘양녕대군 묘역 개방 및 역사테마 둘레길 조성’과 같은 주민들을 위한 여러 도시재생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등 마중물사업을 추진해 왔다.

16일 시에 따르면, ‘상도어울마당’은 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02㎡ 규모의 앵커시설로, 명칭 공모에서부터 공간조성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은 많지만, 정작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문화공간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키즈카페 ‘포동포동 놀이터’와 다목적 공연장을 마련했으며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마을카페 ‘어울터’와 회의·휴게·사무공간인 ‘가온누리터’도 단장을 마쳤다.

시와 동작구는 ‘상도어울마당’의 운영을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상4랑’에 맡기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앵커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주체를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으로 전환해 전체적인 운영을 주민이 맡게 된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은 직접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에 대한 재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적극적 의사 개진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도 어울마당이 상도4동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민 소통의 허브가 될 것이고, 이러한 각각의 재생 사례가 모여 시 전체에 도시재생이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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